하나님의 교회, 명절마다 온정의 손길… 국가적 재난 현장서 헌신 봉사로 희망 전해
10만 'CO2 포집 전문가' 나무 심고 플라스틱 발자국 지워
60년 성장 비결 "초대교회 신앙 회복해 성경대로 실천"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추석을 맞아 마련한 명절선물을 나르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지난달 23일 CJ인천유통가공센터가 분주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추석을 앞두고 소외이웃에 전하기 위해 준비한
식료품 세트 포장 현장이다. 총 5천세트(2억5천만원)를
9월초 전국 230여 관공서를 통해 홀몸어르신·한부모·
조손·다문화·장애인·청소년가장가정 등 5천세대에 전달한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 마음'은 하나님의 교회가 지향하는
봉사의 방향인 동시에 봉사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한 가족이 하나님의 교회가 마련한 '우리 어머니' 전을 관람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어머니 마음'을 닮은 봉사는 국가적 재난 현장의
무료급식캠프에서 잘 나타난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때 육개장을 끓여 지원한 것이
그 시작이다. 당시 구조에 참여한 해병대 출신 홍성곤(60)씨는
"3박4일 잠도 못 자고 구조활동을 하던 때 먹었던
육개장이 너무 맛있었고 힘이 돼 지금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61일간 무료급식캠프를 운영한 포항 지진(2017년)
당시 포항시 지진복구자원봉사총괄단장은
하나님의 교회를 가리켜 "따뜻한 공동체"라고 말했다.
무료급식 봉사는 한국에서만 있었던 건 아니다.
2017년 페루 리마 화재 때 현지 신자들이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 100여 명을 위해 18일 동안 캠프를 운영했다.
혈액 부족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위해 2005년 시작한
헌혈행사는 20년 동안 지구촌 각지에서 1천493회 이어졌고,
약 12만 명이 건강한 혈액을 기증했다. 1명의 헌혈로
3명을 살릴 수 있는 만큼 약 36만 명의 생명을 구한 것과 같다.
장마철 침수 피해 예방에 나선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인천 부평구 일대에서 배수구 정비를 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
문화나눔은 9월에도 활발하다. 1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학생을 위한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했고,
8일에는 '연천 하나님의 교회'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복무하는 군 장병을 위한 힐링 세미나를 진행한다.
학생을 위한 연주회는 교회의 미래세대 지원 활동 중 하나다.
'세계 청소년의 날(8월12일)'을 기점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숄더투숄더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희망의 숲'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 2천그루를 심었다. 한국에서 날아간 해외문화체험단이 함께하고 오클랜드 시의회가 협력한 활동으로 더욱 뜻깊었다. /하나님의 교회 제공 |
하나님의 교회는 설립 60주년을 맞아 6월부터
전 세계에서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인 '전 세계 희망챌린지'를
통해서도 탄소 저감에 힘을 보탠다. '희망의 숲',
'플라스틱발자국 지우기', '366 희망발자국 일상실천'
캠페인이다. 희망의 숲 캠페인을 통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은 물론 쓰레기를 수거해 토양을 보호한다.
외래종을 제거해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산
불을 예방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숲을 만든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 전경. /하나님의 교회 제공 |
판교신도시를 걷다 보면 청량한 외관의
하나님의 교회와 마주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
수원 화성, 일산호수공원 등 경기·인천 주요 거점
인근에서도 만날 수 있다. 국내 400여 곳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진리의 전당이자 가족·이웃이 소통하는
봉사와 나눔의 공간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평을 받는다. 6개 대륙 175개국 7천800여 지역에 교회가 세워져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1964년 한국에서 시작했다.
50년 만에 등록성도 200만 명을 기록했고,
지금은 370만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교회로 자리매김했다.
신자들이 늘면서 성전 건립 소식이 줄을 잇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40904010000533
이들의 봉사는 `어머니 마음`을 닮았다
하나님의 교회, 명절마다 온정의 손길… 국가적 재난 현장서 헌신 봉사로 희망 전해 10만 `CO2 포집 전문가` 나무 심고 플라스틱 발자국 지워60년 성장 비결 ``초대교회 신앙..
ww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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