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이해

(하나님의교회) 교만을 버리고 겸손한 자 되자

가경주 2025. 4. 19. 20:10

 

성경은 인류가 하늘에서 죄를 짓고 지상으로 쫓겨 

내려온 천사라는 사실을 거듭 알려주고 있습니다.

범죄한 대가로 죽음을 앞두고 있던 인생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모든 죄 값을 대신하시고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그 거룩한 은혜로 우리는 영의 고향인 하늘나라로

돌아가 이전에 가졌던 영생 복락을 누리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천국으로 돌아갈 날이 머지않은 이때,

과거의 죄된 습관은 버리고 거룩하고 경건한 

성품으로 변화하기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성경을 통해 살펴봅시다.

 

어느 황제가 군 야영지를 방문했다가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에 나섰습니다.다시 막사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는데

갈림길이 등장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어 고민하던 중

한 군인을 발견했습니다.

거만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군인에게 

길을 묻자, 그는 

"이쪽으로 한번 가보자"라며 건방진 어조로 대답했습니다.

두어 걸음 가던 황제는 문득 그의 태도가 흥미로워

다시 돌아와 질문했습니다.

"흑시 계급이 어떻게 되십니까?"

"자네가 한번 맞춰보는 게 어떤가."

황제는 무례한 태도로 일관하는 그를 바로 응징하지 않고

"혹시 상시쯤 되십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군인은 턱을 하늘로 치켜들면서

"그보다야 높지"라고 답했습니다.

소위,중위까지 물어도 군인은 그보다 높다고 말했습니다.

마침내 "그럼 대위쯤 되십니까?"하고

물으니 "내가 바로 그 대위일세!"라고 

자랑스럽게 답했습니다.

 

이번에는 황제가 대위에게 자신의 계급을 아는지 

물었습니다.대위는 "내가 자네 계급을 어떻게 아나,

일병이라도 되는가?"라고 되물었습니다.

황제가 "그보다야 높지요"라고 답하자 군인은 조금씩

직급을 높여 불렀습니다.상사도,소위도,중위도 아니라고 하자

대위는 한결 정중해진 태로로 

"그럼 나와 같은 대위인 모댱이군"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황제는 그보다는 훨씬 더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제야 대위는 얼굴에 진땀을 흘리며 물었습니다.

 

"그럼 도대체 계급이 어떻게 되십니까?"

"나는 이 나라 황제일세."

 

대위는 그 자리에서 엎드려 용서를 구했습니다.

황제는 그를 일으켜 세우며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자네나 나나 동급일세.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자네가 누구에게라도 교만을

부리지 않고 겸허하게 살기를 바라실 걸세."

자신보다 낮은 계급의 장병들과 지내며 높은 대우만 

받던 대위는황제 앞에서도 거만한 태도를 내보이고

말았습니다.마음에 자리한 교만이, 수습하기 곤란한

실수를 저지르게 만든 것입니다.

 

교만은 내버려두면 자꾸만 켜지는 존재입니다.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 자라나,어느 순간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옵니다.

하나님의 성산에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며 온전히

아름다웠던 그룹 천사가 범죄에 연류된 동기도

 

'아침의 아들 계명성'

이 하나님의 보좌보다 자기 보좌를 더 높이고자 하는

반역을 꾀하게 된 발단도 교만이었습니다.

(사14장 12-15절)

 

에스겔서와 이사야서에 기록된 사례는 우리가 하늘에서

지었던 죄의 근본을 알려줍니다.

교만으로 인해 하늘에서 쫓겨났으므로,그 마음을

버리지 못하면 다시 하늘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교만을 버리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삼상 2장 3절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교만하고 오만한 말과 행동을 달아보십니다.

진리를 깨우치고 황금 같은 말로 사람들을 

가르친다 해도 그 속에 교만이 있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습니다.

시 10편 1-4절
"여화와여 어찌하여 멀리 서시며 어찌하여 환난 때에 숨으시나이까 악한 자가 교만하여 가련한 자를 심히 군박하오니 저희로 자기의 베푼 꾀에 빠지게 하소서 악인은 그마음의 소욕을 자랑하며 탐리하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악인은 그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치 아니하신다 하며 그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멸시하는 마음은 교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간혹 높은 마음을 품으면서도 

'내 성격은 원래 이래'하고 합리화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입니다.

교만의 씨앗이 자라 장성하면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동이

드러나 구원에서 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게서는 우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성경 곳곳에 교만을 주의하라고 교훈하셨습니다.

혹여 마음 가운데 조금이라도 교만의 싹이 있었다면 

이제는 없애버립시다.

교만을 자신감으로 오인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자신감은 하나님게서 함께하심을 믿고 의지할 때 나오는

것이고 그러지 않다면 교만입니다.

믿음의 길을 걸어가며 허락받는 역할이나 직책이 

있다 해도 높은 마음을 품지 않도록 항상 

경계하고 스스로 겸비한 자세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비록 이 땅에서 흠 없이 살았노라 자부하는 사람이라도,

자신이 하늘나라에서 범죄하고 지상으로 쫓겨 내려온

천사라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하나님 앞에 

자기를 높일 수 없을 것입니다.

남에게서 대접받고 싶어 하고 권력을 행사하고자 하는

교만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깨달음이 부족한 데서 

비롯됩니다.

 

요일 1장 8-10절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우리는 모두 죄로 인해 육체 옷을 입은 천사들입니다.

성경이 이 사실을 밝히 증거하고 있습니다.

새 언약 진리를 통해 죄인임을 깨달았다면 이제는 

회개해야 하겠습니다.

깨닫지 못할 때는 남들 앞에서 고개를 치켜들게 되지만,

자신이 죄인임을 진실로 깨달은 사람은 낮은

마음을 가집니다.

차마 고개를 들 수 없는 것이 죄를 회개하는 

자의 마음 아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바리새인의 예를 들어서,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는 중요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높고자 하는 마음을 버리고 자신을 낮추어

상대방을 섬기는 겸손한 믿음의 자세를 

견지한다면 많은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는 사명도

훌륭히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롬 11장 20-22절
"옳도다 저희는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우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높은 마음을

가질까 늘 되돌아보며 두려워하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하나님은 섬기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섬김받기를 원하지 않고 서로 섬기는 마음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입니다."

라고 교훈하셨습니다.

높은 마음보다 섬길 줄 아는 마음이 새 언약의 

도리입니다.

이 모든 교훈을 통해 우리로 구원에 이르게 하고

천국에 데려가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며

말씀대로 준행해야 하겠습니다.

 

https://youtu.be/XmN8wp4owWM?si=gp4FfCXif4-NKBNY